현재 작년 5월부터 월/수/금 직장인 태보반을 다니고 있는 회원입니다.

직장인으로서 사실 운동을 꾸준히 하는게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운동 하나쯤은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집 근처 댄스 학원 (그나마 적성에 맞았던..)을 다녀보았지만 너무 어려운 동작들과, 직장이 늦게 끝나 수업을 하루라도 빠지고 수업을 들을 때면 동작을 따라하지 못해 애를 먹고 쉽사리 포기하게 되고 잘 안나가게 되었습니다. 3개월 정도 다니다 그만두고 몇 개월 쉬었다가 다시 다른곳을 나가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 양천구민 체육센터에서 직장인 태보반을 등록하게 되었고 작년 5월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매우매우 큰 만족을 하며 즐겁게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열심히 하게 해준 데에는 쥬디 선생님의 역할이 너무나 컸습니다.

태보를 처음 배웠지만 기본 동작부터 알기 쉽게 차근차근 가르쳐 주시며 (수업 시 트레이닝 복 바지 한쪽을 걷고 수업하심 - 정확한 동작을 보여주시기 위함) 수업 시 반복적으로 그 전에 배웠던 작품 동작들을 복습해주셔서 직장 때문에 혹시 빠지게 될 때에도 아무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태보 기본 동작을 알려 주신 후 매달 나가는 작품에 적용하여 수업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태보 동작을 가르쳐 주실 때에도 어떤 근육을 쓰고 있고, 어떻게 운동이 되는건지 알려 주셔서 운동할 때 자극제가 되기도 합니다. 매달 나가는 작품들도 너무 신나고 재미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렵지 않게 차근차근 잘 가르쳐 주신 선생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태보 운동 후 마지막 정리단계에서 하는 스트레칭에서도 아령을 들고 수업하거나, 벨트로 허벅지 아래 다리를 묶어서 벌어진 다리를 교정할 수 있으며, 끈 (운동할때 사용하는 탄력적인 끈..) 을 가지고 팔 힘을 기르는 동작, 요가 동작 등을 알려 주셔서 일석 삼조의 효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 "살 빠졌어? 몸 라인이 달라진거 같다" 라고 말할 때면 뿌듯함과 보람을 크게 느끼기도 합니다.

옷을 입을 때 맵시가 달라진게 운동 후  가장 달라진 부분이었습니다.

수업 시 선생님을 보면서 \'항상 열심히 가르쳐주시는 분..\' \' 알기 쉽게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시고, 즐거운 수업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는 분..\' \' 회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시는 분\' 이란걸 느낍니다. 예전에 엄마가 오셔서 수업하는 모습을 보셨는데 "선생님이 체계적으로 참 잘 가르쳐 주시네" " 경험이 많으신 선생님이신것 같다" 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운동을 가지 않는 날이면 몸이 근질근질하고, 수업 날이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쥬디 선생님 덕분입니다. ^^

 더 일찍 선생님을 만나서 수업하지 못한게 아쉽기만 하고, 선생님이 어디에 계시던 평생 선생님 옆에서(^^)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운동의 즐거움과 기쁨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주신 ... 저의 첫번째 운동 선생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