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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목동문화체육센터 목동테니스장 코치님들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nlpulni
등록일자
2015년 3월 23일 22시 30분 41초
조회
4,541

저는 작년 2014년 여름부터 친구와 함께 레슨을 받아온 수강생입니다.

테니스에는 원래 관심이 없었다가 친구의 권유로 시작을 하게 되어 집과 가까운

목동테니스장에서 레슨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사실은 집과 가까운곳은 목동단지 내에 테니스장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를 계속 다니게 된 이유는 레슨을 해주시는 코치님들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처음에는 20분이라는 레슨시간만 주어지고,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지나면 짐을 챙겨서 코트를 빠져나와야 했습니다.

스포츠 레슨은 처음받아보는 거라 되게 낯설었지요. 테니스에 점점 흥미가 붙자 20분이라는 시간이

매우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더 치고 싶지만 정해진 레슨시간이 있는지라 저로써는 매우 아쉬웠습니다.

제가 아쉬워하는 걸 코치님이 알아보셨는지 코치님의 레슨시간이 비어지실 때면 저에게 혹은 저와 같이

레슨받는 레슨생들에게

시간와 장소를 내주시면서 더 연습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같이 레슨받는 친구와도 랠리연습도 해보고 잘 안되지만 서브연습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제 담당 코치님은 이 재일 코치님이십니다. 레슨에 있어서는 엄하시지만 때로는 제가 선수로 느껴질만큼 따뜻한 조언으로

다가와주시기도 하는 멋진 분이십니다. 사실은 첫 레슨을 받고 흥미가 안생길줄 알았습니다. 너무어렵더군요.

하지만 코치님의 친절함과 노련함 그리고 헌신적인 마음이 저를 지금까지 오게 만든거 같습니다.

처음엔 저와 제 친구 둘이서만 코트에서 대화를 했지만 코치님의 친화력으로 다른 레슨자분들과도 친해졌고

지금까지 관계가 이어져 주말에 레슨자끼리 별도로 만나서 테니스게임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코치님은 테니스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시고 레슨자에 대한 마음도 각별하신 분이시라고 전 느낍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코치님 곁에 레슨자가 남아 있지 않았을것입니다.

이재일 코치님 만큼이나 제자들을 사랑하고 챙기시는 분이 한분 더 계십니다. 바로 김영석코치님이십니다.

김영석 코치님과는 레슨이 끝난 후에 만나뵈서 코치님과 친분을 쌓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코치님을 칭찬하고 싶은 이유는 다른 코치의 레슨자들도 자신의 제자처럼 대해주셨습니다.

이재일 코치님도 당연히 그러셨지만 저로써는 제 코치님이 아닌 다른 분에게 그런 대우를 받는다는 것에 감명깊었습니다.

이재일 코치님이 집안에 일이 생기셔서 못 나오신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김영석코치님이 레슨을 해주셨습니다.

레슨받은지 몇 개월 안 되서 김영석 코치님과 친하지 않았었는데 코치님은 레슨을 다른 수강생이라고 대충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 때 받은 레슨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숨이 목까지 차올라서 기침을 연발할 정도로 열정적인

레슨이였습니다. 저는 마음 속으로 대충 공이나 넘겨주시겠지 하였지만 그 생각은 제 오산이였습니다. 정말 감명 깊었구요.

이렇듯이 목동테니스장의 이재일 코치님 , 김영석 코치님은 칭찬받아 마땅하신 분들입니다.

자상하시고 헌신적인, 누구보다 제자들을 먼저 생각하시는 코치님들이 진정한 스승이 아닐까합니다.

코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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