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주연) 주차사업팀은 7월1일(월)부터 거주자우선주차 사용 요금 인상 및 운영방식이 개선된다고 밝혔다.

거주자우선주차 요금 인상은 2001년 거주자주차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인상된 것이며, ▲전일기준(월 3만원→4만원), ▲주간(월 2만원→3만원), ▲야간(월 1.5만원→2만원)으로 인상된다.

양천구는 그간 물가상승 및 제반사항 등을 고려하여 구민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인상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이미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양천구를 제외한 24곳의 자치구에서 월 4만원 이상 요금을 받고 있다.

한편, 거주자우선주차제 운영방식도 개선된다. 7월1일부터는 출·퇴근하는 거주민을 위한 평일야간·주말 전일 요금제(월 3만원)가 신설되며,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활용하기 위한 배정자의 공유주차 의무화도 시행된다.

또한 10월1일부터는 대기기간에 따라 가점이 부여되어 장기대기자의 불만이 해소될 전망이다.

주차사업팀 관계자는, “공유주차 의무화가 시행되는 만큼 낮 시간대 비어있는 주차구획을 방문고객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부정주차 단속강화를 통해 배정자분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 주차사업팀(☎1855-3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