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시설관리공단, 획기적인 부채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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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4월 18일 8시 54분 2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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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시설관리공단, "부채 확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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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업 부채감축률을 2016년 기준 93.8%로 3년내에 752.9%를 획기적으로 감축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2015년 12월 입법 예고한 지방공기업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2016년 3월부터 공기업 부채비율 400% 이상으로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사업전망이 없어 설립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지방공기업은 정부 요구로 해산절차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은 연말 가용예산을 제외하고 구청에 회계연도 전에 대행사업비를 반납했고, 부채비율 감축을 위해 선수수입 및 2016년 12월 수입금 일정부분을 회계연도 전에 구청에 수입금 처리해 부채감축비율을 2014년 대비 752.9% 감축하는 결실을 맺었다.
공단 관계자는 “2014년 부채비율 846.7%, 2015년 268.3%, 2016년 93.8%로 임직원들의 부채감축에 대한 노력의 결과”라면서 “2017년에도 부채감축률 100%이하로 관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